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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분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야 워낙 햇빛이 강하다는 생각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날씨가 조금만 선선해져도 잘 바르지 않죠.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365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외선에 대한 내용과 SPF, PA 등의 지수가 무슨 의미인지 알아보고 자외선 차단제 구매시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자외선이란?
- UVA : 진피층 깊이까지 침투하여 피부 노화를 유발시킵니다. 특히 유리창을 통과하여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 UVB : 피부가 빨갛게 되면서 일광화상을 유발시킵니다.
- UVA와 UVB는 모두 피부암 발생과 연관이 있습니다
2. SPF란?
-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 보통 황인종인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는 SPF 30은 7시간 30분, SPF 50은 약 12시간 30분 정도의 UVB 차단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아침에 한번 바르면 그 효과가 오후까지 지속될까요?
- 그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로 사람들이 바르는 양은 권장량보다 적기 때문에 지속시간의 3분의 1정도의 시간만 효과가 유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약 2~3시간마다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따라서 피부가 특히 민감한 경우가 아니라면 SPF 50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PA란?
- UVA를 차단하는 지수를 뜻합니다.
- 기준은 +에서 ++++까지 있으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더 큽니다.
- 여기서 +는 바르지 않은 것에 비해서 2배이고, ++는 4배, +++는 8배, ++++는 16배의 효과를 가집니다.
- 주로 여름철이나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이 무기자차인지 유기자차인지를 따져보는 것입니다.
- 무기자외선차단제(무기자차) : 피부에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시킴으로써 차단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피부에 흡수되는 것이 없어서 잘 씻겨나가고 자외선과 반응을 할 경우 잘 변하지 않아서 안정적인 성질을 가집니다. 또한 알러지 반응에 대해서도 민감하지 않는 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기미나 홍조,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이나 아이에게 좋습니다. 대신 바를 경우 얼굴이 하얗게 보일 수 있습니다.
- 유기자외선차단제(유기자차) : 자외선을 흡수한 다음에 열에너지로 방출햐여 차단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사용감이나 발림성이 좋고, 얼굴이 덜 하얗게 보인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피부에 흡수되어 소멸되어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4. 자외선 차단제 구매시 고려사항
이 외에도 크림, 로션, 가루, 스프레이 등의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는 선크림이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 무기자차 형태를 가진 로션 제형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스틱 제품은 페트롤라툼, 비즈왁스 등을 기본 베이스로 사용하는데 이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스프레이 형태의 경우 뿌린 다음에 반드시 골고루 발라질 수 있도록 손으로 문질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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