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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항문 농양 제거 수술 3개월 후기 통증 관리

by chococake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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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농양 제거 수술을 한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에 느꼈던 통증은 그동안의 느낀 따가움과는 너무나 달라서 병원을 갈 수밖에 없었고 초음파 검사 결과 항문 농양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바로 다음 날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고 그다음 날 오전에 바로 수술을 했습니다. 그렇게 수술을 하고 3개월 뒤의 상태는 어땠는지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항문 농양 제거 수술 3개월 후기 통증 관리

 

3개월이 지난 지금도 항문 관리를 계속 해주고 있습니다. 항문 농양 제거 수술을 하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 달 정도는 고름과 피가 나기 때문에 항문에 계속 거즈를 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가 피가 멈추고 고름만 나오는 시기가 있는데 저는 이 시기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는 멈추었는데 고름은 멈추지 않아서 계속 거즈를 대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거즈도 다시 새로 사야 했습니다. 이 거즈를 다 사용하기 전에는 고름이 나지 않아서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면 좋겠네요.

 

 

 

 

항문 농양 제거 수술 후에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식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혼자 자취하는 1인 가구 직장인입니다. 그러다보니 본가에서 부모님과 지내는 경우보다는 식생활이 불규칙적일 수밖에 없었고 식단도 기름지고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를 했었습니다. 사실 수술 후에도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잘 섭취해야 했는데 날이 덥고 체력이 쉽게 떨어진 탓에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고름이 오래 나오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확실히 양배추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면 변이 묽게 나와서 그런지 항문 상태도 양호하고 전체적으로 회복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항문 제거 수술 이후에는 반드시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수술 이후에 피가 많이 나온다면 반드시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또한 그 외에도 통증이 더 심해지고 악화되는 경우에도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항문 농양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제가 처음 병원에 내원한 날도 2명이 수술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하네요. 혹시나 항문 통증이 심하다면 바로 내원하셔서 수술받으시고 잘 관리하시는 것을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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