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농양 수술을 한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빨리 수술을 했고 입원실에서 하루 회복한 다음에 그다음 날에 바로 퇴원을 했습니다. 그 이후 한 달 동안은 주 1회 정도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고 그 이후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좌욕으로 관리를 했습니다. 관리를 할수록 통증도 많이 사라지고 나오는 피와 고름의 양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항문 농양 수술 두달 후 후기
두 달이 지난 지금도 나오는 피는 없으나 고름은 계속해서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가로와 세로가 약 10cm 정도인 거즈를 계속 항문에 대주고 있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회복 과정에서 세균에 감염되지 않고 나오는 고름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처음에는 되게 적응도 안되고 불편한 느낌이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적응이 됩니다. 거즈는 고름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항문에 대주어야 합니다.
회복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것은 좌욕입니다. 좌욕을 하고 나면 확실히 항문이 굉장히 안정되고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좌욕은 수시로 해주고 특히 배변을 본 다음에는 꼭 해주어야 합니다. 좌욕은 굳이 항문이 좋지 않은 분이 아니라고 해도 자주 해주면 좋습니다. 요즘 사람들의 식습관이 맵고 기름지고 짠 음식을 자주 먹다 보니 항문 질환을 가지기 쉬운데요. 그렇기 때문에 좌욕은 일상생활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날씨가 덥고 습한 데다가 땀이 자주 나는 사람으로서 여전히 불편함은 있습니다. 혹시나 항문 쪽으로 통증이 있는 분이라면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셔서 진단받고 수술을 바로 하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혼자 부끄럽다고 아픔을 참고 있다면 더 통증이 심해지고 괄약근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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